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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 만기 앞두고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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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3. 10.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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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지난 5월 구속
法 구속 만기 한 달 앞두고 보석 인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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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지난 4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에서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며 올해 5월 기소된 김 전 대표는 다음 달 초 구속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법원은 앞서 지난 4일 김 전 대표에 대한 보석 심문에서 "구속 기간 내 재판을 마치기 어려워 보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인허가 사항 등에 관한 청탁·알선 명목으로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약 77억원의 현금과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2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최종 결정권자'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주요 로비 대상'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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