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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인 11일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56개 기업과 국내 30개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해 237건(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22건(2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과 현장 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오미자 등 음료류, 녹용 곤약젤리 등 어린이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할랄 한우 홍보관에 현지 기업의 관심이 집중돼 우리 한우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13~15일 대형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4만명이 방문해 김치활용 소스, 고추장 활용 볶음국수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우리 농식품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농식품 홍보가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요 수입업체와 함께 현장 판매관이 운영됐다. 또한 이달 22일까지 현지 대형유통매장 47개 점포에서 K-푸드 판촉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한국 농식품 홍보, 판매를 병행해 K-푸드 소비 분위기를 높였다"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계기로 K-푸드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