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5명 중 1명은 월급 2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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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전체 취업자(2843만2000명) 중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58만1000명으로 6만2000명 늘었다.
반면 배달원 수는 42만6000명으로 2만4000명 줄어들며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배달원 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2019년 34만3000명에서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지난해 45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한 바 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음식점과 주점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취업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배달업 종사자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2179만4000명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는 199만4000명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258만7000명(11.9%)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5명 중 1명(21.0%)은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친 것이다.
월급이 200만~3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33만5000명(33.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300만~400만원 미만이 463만7000명(21.3%), 400만원 이상은 524만1000명(24.0%)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4.3%포인트(p) 감소했고, 3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5.7%p 올랐다.
임 과장은 "최저임금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 명목 임금과 관련해 고임금 비중은 늘고 저임금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