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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독일 모델동물 관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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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10.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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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동물 자원·정보 교류
'모델동물자원 컨퍼런스' 개최
모델동물자원 컨퍼런스 포스터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모델동물자원 컨퍼런스'의 포스터./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이 독일 영장류센터와 모델동물 자원·정보 교류를 위해 오는 19일 서울 페어먼트 앰배서더호텔에서 한·독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모델동물자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영장류센터(German Primate Center, DPZ)는 1977년 설립된 독일 내 유일한 국가영장류센터로, 감염과 신경과학 및 유기 영장류 생물학 분야 연구 수행과 영장류 번식, 사육, 실험적 사용에 대한 표준 제정 및 타 연구기관에 영장류를 제공·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서 모델동물 중 하나인 영장류 분야에서 수집된 자원정보의 체계적 공유, 협력 프로젝트 및 양 기관 영장류 교환 등 한국-독일 양국 간 모델동물 자원·정보 연계를 통한 다각적인 국제협력이 가능하게 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타 부처와 함께 2020년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해 바이오 소재 클러스터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중 모델동물 클러스터 육성과제를 통해 마우스, 미니돼지, 제브라피쉬 등 실험에 이용되는 모델동물 자원의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추진 중이다.

또 모델동물 클러스터에서 중앙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에서는 독일 영장류센터 등 해외 모델동물 연구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개최되는 모델동물자원 컨퍼런스에서는 독일·일본·미국·싱가포르 등의 대표적인 모델동물 연구기관 및 생물자원 연구자 150여 명이 모여 랫드, 영장류 및 제브라피쉬 자원 인프라와 연구동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일본 국가생물자원프로젝트 랫드(NBRP-Rat)의 디렉터인 마사히데 아사노 교토대 교수가 일본의 돌연변이 랫드 자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 앤 크위텍 교수가 전임상 모델 생태계의 랫드 자원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독일 영장류센터장인 슈테판 트로이 교수가 독일 영장류센터의 인프라 및 연구현황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박수현 카이스트 교수의 영장류 모델에서 사회적 시각 연구, 김형 서울대 교수의 영장류를 이용한 사회적 인식 연구, 박정규 서울대 의대 교수의 영장류와 미니돼지를 이용한 이종장기이식에 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최근 실험동물의 복지 차원에서 마우스, 랫드 등 설치류를 대신해 크게 각광 받고 있는 제브라피쉬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제브라피쉬 자원은행을 보유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의 수딥토 로이 교수가 싱가포르의 자원은행과 이를 이용한 연구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혜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 차원의 바이오 자원 관련 국제협력 기회가 더욱 확산되고 양질의 바이오 자원 확보와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모델동물 연구 인프라의 육성을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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