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재활시설 입소,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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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는 이날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남태현은 이날 재판에 앞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마약 재활 시설에 입소해 매일같이 저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감히 그럴 수 있다면 개인을 넘어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에 공인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 더는 논란과 사건 사고 없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서민재도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고 남은 과정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측은 이날 "피고인들은 2022년 8월 공모해 필로폰 0.5g을 45만원에 매수,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술에 타 마셨다. 또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주거지에서 필로폰 0.2g 술에 희석해 마셨다"고 밝혔다.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서민재 측은 판결 전 조사를 요청했다. 다음 기일은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서민재의 개명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민재 측 변호인은 지난달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했다며 인적 사항 변경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이들의 마약 투약 의혹은 지난해 8월 서민재가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회사 캐비넷에 주사기가 있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경찰은 지난 5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