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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정 전문가 한자리에…韓경제 복합위기 가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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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0.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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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연구소, 20일 '경제와정의포럼' 개최
한국경제 연합사진
사진=연합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 무역적자 등 경제적 불안 요인들과 한국경제의 복합위기 가능성을 진단하고 통화, 금융, 재정정책의 적정한 정책조합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는 20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경제와 정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경훈 동국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통해 '한국 경제의 금융 불균형과 복합위기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강 교수는 "한국의 가계부채 수준이 매우 높고 증가 속도가 빨라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가계부채의 증가가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고평가와 밀접히 관계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유럽 주요국들과 달리 한국은 부채축소 디레버리징 를 거의 경험해보지 않았는데 지금과 같은 고부채 상황이 지속되면 소비 위축 생산성 및 출산율 저하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득불평등과 맞물려 한국경제를 부채함정 에 빠트릴 우려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따른 금융위기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우며 패닉이 없는 조용한 금융위기도 경제에는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복합위기의 진단과 바람직한 정책 조합-통화·금융·재정 정책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손종칠 한국외대 교수, 우석진 명지대 교수, 주동헌 한양대 교수, 한재준 인하대 교수, 허석균 중앙대 교수 등 통화, 금융, 재정분야의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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