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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에 해안가마다 몸살…외국발 98%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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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0.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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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전남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한수협)이 전남 완도에서 최근 잇단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40t 가량 수거하는 모습./연합
국내 해안가마다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외국발 쓰레기 중 97.9%가 '중국발 쓰레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는 689kg으로 2018년 190kg에 비해 약 3.6배 증가했다.

이 중 국적별로 보면 중국발이 2372개(97.9%)로 가장 많았고, 일본발은 14개(0.6%), 기타 36개(1.5%)로 나타났다. 중국발 해안쓰레기는 2018년 528개에서 지난해 2372개로 5년 만에 약 4.4배나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제22차 한중 환경공동위원회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채택했으나, 중국 측 내부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최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발 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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