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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1만89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98명(-12.8%) 감소했다. 2020년 11월 3673명(-15.5%) 감소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8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것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8월의 경우 작년과 2021년에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생아 수 감소세는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9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3명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2015년 12월부터 92개월째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도 심각하다. 1~8월 출생아 수는 15만8429명으로 1년 전(17만745명)보다 1만2316명(-7.2%) 줄었다. 올해 남은 기간(9~12월) 지난해와 동일한 출생아 수(7만8441명)를 기록해도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6870명에 그친다. 23만명대 연간 출생아 수는 역대 최초다.
8월 사망자 수는 3만5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명(1.7%) 증가했다. 8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8월 인구는 1만1556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6개월째 자연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줄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46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8건(-7.0%) 감소했다. 이혼은 8057건으로 같은 기간 169건(-2.1%)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