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차관 "기 진출 韓기업 애로 해소 나설 것"
"6개월 후 한·인도 CEPA 업그레이드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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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에서 정만기 부회장은 "최근 한국 기업들의 인도 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인도에 새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물론, 이미 진출한 기업들도 세무·인증 등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과 복잡한 인증 획득 절차와 획득 지연,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간 규정 차이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대인도 투자는 기존 투자 기업들의 인도 내 성공 경험과 이들의 입소문 및 평판에 의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인도 내 기존 한국 투자 기업의 애로 해소는 인도의 가장 중요한 투자 유치 전략일 수 있다"면서 "인도 정부가 우리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인도의 교역량은 한-인도 CEPA 발효 이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팬데믹 기간인 2021년, 2022년에는 연속으로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정 부회장은 설명했다. 다만, 2022년 인도의 대한 무역적자 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이는 주로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한국산 부품 수입에 기인하는 만큼,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된 인도산 제품을 세계 각지로 수출하고 있고,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무역적자가 인도 경제에 불리한 것만은 아니며 한국 경제 뿐만 아니라 인도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회장은 "또 한국 기업들은 양국 기업 간 무역, 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한-인도 CEPA 재협상의 조속한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프리야 라와트 대표는 "인도 투자청은 기업의 투자 촉진, 스타트업 육성, R&D와 기술 혁신, 무역 촉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투자청 내 'Korea Plus 사무소'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라제시 쿠마르 싱 차관은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유치 확대에 기존 인도 투자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를 통한 입소문이 중요하다는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한다"면서 "인도 정부는 인증 담당 공무원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한-인도 교역과 한-인도 CEPA 재협상과 관련해 싱 차관은 "인도의 대한 무역 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이 인도의 수출 확대 등 인도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가 추진 중인 호주, UAE, EU FTA 관련 업무가 마무리 되는 6개월 이후부터 한-인도 CEPA 업그레이드 협상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