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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광공업생산, 14개 시도서 감소…반도체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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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1.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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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지난 3분기 반도체 업황 부진에 전국 14개 시도에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면세점 부진 여파에 11개 시도에서 줄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 생산은 작년 3분기보다 2.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부산(-16.3%), 경북(-7.5%), 충북(-7.4%)은 의료·정밀, 반도체·전자부품,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경남(0.9%), 강원(0.5%), 울산(0.4%)은 기타운송장비, 의료·정밀, 자동차·트레일러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인천(6.1%), 서울(5.2%), 광주(4.6%) 등이 늘면서 전국에서 1.9% 증가했다. 제주(-1.9%), 전남(-1.4%), 강원(-1.0%) 등에서는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3분기 11개 시도에서 줄어 작년 동기보다 2.7% 감소했다. 전문소매점, 면세점 등의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지역별로 제주(-6.4%), 전남(-5.9%), 서울(-5.5%)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9.7% 감소했다. 충남이 27.3% 줄며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전남(-25.4%), 세종(-23.2%) 등이 줄었다.

소비자 물가는 전기·가스·수도, 외식 등이 올라 모든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9개 시도에서는 1년 전보다 3%대 상승했다.

고용률은 광주 1.4%포인트(p), 강원 1.3%p, 경남 1.2%p 등 12개 시도에서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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