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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해양자원으로 신체·정신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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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1. 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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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태안 등 총 5곳에 해양치유센터 구축
완도 해양치유센터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 완도 해양치유센터 / 제공=완도군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2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치유란 갯벌, 소금, 해조류, 바다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각종 요법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의료진과 연구기관 등을 통해 그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치유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양신산업으로 보고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치유자원 효능 연구를 추진했다. 이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제1차 기본계획(2022~2026) 수립, 관련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아울러 해수부는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제주 등 5개 지역에 해양치유센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 중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통합적인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중운동, 해조류 거품테라피, 스톤테라피 등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층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측정된 결과와 자료를 토대로 하는 맞춤형 전문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첫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인증체계 마련, 해양치유사 국가자격제도 신설, 경찰·소방 등에 해양치유 프로그램 적극 제공, 사회보험복지제도 연계 추진 등 해양치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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