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 대선 선거공약 대중국 강경책 전망"
"기업에 미칠 영향, 공급망 재편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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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김현철 무협 상임감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 공사와 미국 교역·투자 기업인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4년도 미국 경제 정책 및 통상 환경 전망 △미국 진출 성공 사례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세무·비자 △인재 채용 고려 사항 △미국 기술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현철 상임감사는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은 한미·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격상됐다"면서 "한미 동맹 결속의 확장으로 양국 기업인들은 더욱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 "고물가·고임금,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한미 양국의 무역·투자 협력 확대와 첨단 산업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대표이사는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는 놀라운 수준"이라면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 워싱턴 도어낙(Door-Knock) 활동을 통해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한미 동맹에 대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양국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및 이해 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대 무협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2024년 통상환경 전망' 발표에서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 공약으로 강력한 대중국 견제를 포함한 강경책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구상 무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은 '미국 경제 현황 및 2024년 경제 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미국 경제는 견조한 고용 시장과 고금리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1.5%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미국의 고용 시장 견조세는 미국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높은 금리 수준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및 민간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해 내년에는 올해만큼의 성장률을 기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선경 무협 국제협력실장은 "내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EU 의회 선거 등 주요국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정치적 변화와 핵심 광물 확보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산업 지형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 및 기업 교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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