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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후보자 “중산층 두터워지는 경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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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2.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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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관행 혁파로 공정한 기회 보장
PF 등 잠재리스크 관리 철저
최상목
최상목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혁신과 이동성이 함께 선순환돼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9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상품·서비스시장 등의 경쟁 제한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제도들을 혁파해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약자 보호를 강화해 사회 이동성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혁신,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육성, 구조개혁 등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부동산 PF, 가계부채 등 취약부문의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 PF의 경우,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가계부채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하향 안정화시키고,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 등 질적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달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기본법을 기반으로 공급망위원회 신설, 기금 설치 등 범정부 대응체계를 신속히 완비해 공급망 안정 위험에 근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민생안정과 경제역동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물가안정 기조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고 경제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 투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강화해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정책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재정건정성 관련해선 "재정준칙 마련, 연금개혁 등을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미래세대가 심각하게 직면하게 될 인구·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정부내 모든 부처가 협업해 정책대응을 한층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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