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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5분경 충남 보령 장고도항 남서방 약 2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타고 있던 21톤 규모의 '대광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선적 대광호는 지난 17일 2시12분 대천항에서 출항해 다음날인 18일 1시4분경 어선에 장착된 어선위치발신장치의 신호가 소실되면서 위치 신호 발신이 중단돼 수협 어선안전조업본부 모니터링 시스템에 포착됐다.
이후 사고징후어선으로 분류돼 보령어선안전국을 통해 해경에 통신 두절 내용을 신속히 알린 결과, 전복된 대광호의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는 게 수협의 설명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지난해 8월 해수부의 어선의 안전관리 체계 전환 계획에 따라 같은해 10월 구축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승선원 전원 구조 소식을 듣고 밤샘 비상근무를 하며 모니터링 작업으로 사고 어선 구조를 도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수협은 전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강도형 해수부 장관 역시 오전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선박에도 수색지원을 요청할 것을 지시했다.
수협은 어선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어선 출항시 어업인이 직접 음성으로 6~12시간마다 위치를 통지하는 것과 함께 어선위치발신장치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위치를 모니터링을 하는 어선위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어선에서 다수의 위치발신장치가 동시에 꺼진 경우 전복·침몰 등 사고징후 어선으로 구분되어 관리하는 체계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해 왔다.
수협은 앞으로 모니터링 결과를 심층 분석해 근해어선에서 연안어선까지 모니터링 대상 어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