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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관은 먼저 유럽 ESA를 방문, 요세프 아쉬바허 사무총장과 면담해 목성탐사선 등 ESA의 주요 우주탐사 임무에 한국의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향후 달 탐사, 소행성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후 조 차관은 CNES를 방문, 필립 바티스트 의장과 면담을 통해 한·불 양국의 우주 기업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양국 우주항공 기업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2016년부터 양국 우주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한 한·불 우주포럼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양국 우주기업간의 공동연구 사업 등을 추진해 우주항공 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부산 개최 예정인 제45차 국제우주과학위원회와 관련, 주관 기관인 CNES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조 차관은 미국으로 건너가 미 정부 인사 외에도 우주·항공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만나 한국 우주항공청 설립·운영에 관해 고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미국 대통령실 국가우주위원회 시라그 파리크 사무총장을 만나 지난 '한-미 우주산업 심포지엄'의 개최 성공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우주 과학·탐사, 위성항법, 지구관측 등으로 다변화하고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양국 우주기업 간 협력, 교역 확대를 위한 공조 지속을 제안할 전망이다.
한편, 팸 멜로이 NASA 부청장과의 면담에서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 등 그 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양국 간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참여 분야 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도 방문해 무인 우주선 개발 등 연구소의 R&D 현황과 성과를 소개받고 국내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연구소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우주개발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한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현장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석한 한인 과학자들에게 한-미 우주 협력 과정에서 가교역할을 해주길 당부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우주항공청 개청 준비로 국가 우주협력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되므로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지고 개청과 동시에 국가 우주협력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미국과 유럽 방문을 통해 그간 정상회담 등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한·미 우주동맹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유럽과도 우주탐사를 넘어 우주산업까지 다양한 우주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