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순경, 급박한 상황 속 신속한 탐색으로 피해 예방
313 새내기 경찰관, 3월 8일까지 현장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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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치안 현장에 투입된 313기 새내기 경찰관들이 실무 교육 기간 예리한 눈썰미로 범인을 잡는데 일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23일 오전 1시 37분께 통영시 한 길거리에서 "젊은 남녀가 싸우는데 남자가 여자를 때린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 소속 김우석 순경(30)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이들의 행방을 쫓았다.
그러나 젊은 남녀는 보이지 않았고, 신고자에게 들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신고 장소 주변 탐문을 시작했다. 그러다 저 멀리 어두운 구석에서 남성이 흥분한 상태로 여성을 구석으로 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고, 곧바로 이들을 즉각 분리 조처했다.
김 순경은 이별통보에 화가 난 남성을 짧은 시간 안에 찾아내 데이트 폭력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했다.
김 순경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신고 대상자들이 보이지 않아 처음에 당황했지만, 빨리 찾지 않으면 여성 분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주변을 샅샅이 살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광주에서도 새내기 경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광주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 소속 노송경 순경(27)은 지난 19일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갔다는 이유로 회사 동료 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피해자는 당시 속옷 차림으로 피를 흘리며 거리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등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노 순경의 신속한 현장 출동 덕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노 순경은 "그동안 받은 교육을 토대로 현장에서 처음으로 활약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빠른 현장 출동과 끈질긴 추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각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된 313기 새내기 교육생 2192명은 오는 3월까지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