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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아기 울음소리”…11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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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01. 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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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1월 출생아 역대 최소…인구 49개월째 자연 감소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1만명대에 그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9개월째 자연 감소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0명(-7.6%)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작은 수준이다.

다만 감소 폭은 8월(-12.8%), 9월(-14.6%), 10월(-8.4%)에 비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11월 기준 4.2명으로 집계되면서 1년 새 0.3명 감소했다.

올 11월까지 누적으로 태어난 아기는 21만35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해 이 역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하면 지난해 연간으로도 역대 최소일 가능성이 크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충남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3만255명으로 1년 전보다 99명(0.3%) 증가했다.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크게 웃돌면서 11월 인구는 1만2724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49개월째 자연 감소 중이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669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0건(-4.4%) 감소했다.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이 기간 575건(-6.8%) 줄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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