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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액화수소 생산 성공…세계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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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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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액화수소 플랜트 가동
액화트레일러 운영 등 액화수소 핵심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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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가 미국·독일·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 생산국가가 됐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1/800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아 수소의 대량 운송과 수소상용차 보급 촉진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1296억달러였던 글로벌 액화수소 시장은 2025년까지 2014억달러(약 26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화수소 저장 시장도 연평균 4.4% 성장률을 보이며 2030년 217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산업부·경상남도·창원시·두산에너빌리티·효성중공업·범한메카텍·크리오스·DL·코하이젠 등이 참석했다.

해당 플랜트는 하루 5톤(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인근 연구기관·기업·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한다. 이번 액화수소 운송·저장설비 등에는 국내 기술이 활용되었으며 국내기업이 개발한 액화 트레일러를 함께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그간 국내 사용사례가 없어 안전기준이 부재한 점을 감안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과 기자재 부품 국산화 등을 지원했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정부는 액화수소 핵심기술 국산화·법령정비 및 규제개선·수요처 다양화 등을 통해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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