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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쏘카 지분율 34.7%로 올라…공정위, 주식 취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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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4. 01. 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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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31일 롯데렌탈의 쏘카 신규 주식 취득을 승인하면서 롯데렌탈의 쏘카의 지분율이 34.69%에 이르게 됐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2022년 3월 7일 쏘카 주식 11.79%를 취득한 이후 지난해 8월 22일 3.21%를 추가 취득해 14.99%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롯데렌탈은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 주식 17.91%를 취득하고자 지난해 9월 공정위 신고한 데 이어, 추가지분 1.79%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서도 지난 23일 신고한 바 있다.

공정위가 이날 두 건을 합쳐 추가 지분 19.7%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롯데렌탈이 기존 보유분인 14.99%에 더해 34.69%의 쏘카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주식을 취득하더라도 현재 단계에서 쏘카의 경영 전반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최대주주 측과 함께 쏘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는데 쏘카의 최대주주인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가 장내 매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높여가고 있었고, 쏘카 임원 10명 중 1명만 롯데 임원인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밖에도 기업결합 이후 두 회사가 어떻게 협력할지, 이사회는 어떻게 구성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단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최대주주가 되거나 임원을 추가 겸임하는 등 지배 관계에 변동이 생길 경우 경쟁제한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했다. 향후 단기렌트카·카셰어링 등 자동차 임대업 시장 및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식취득 승인 이후에도 양 사의 지배관계 및 사업적 협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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