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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3D프린팅으로 부품·전투장비 가동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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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2. 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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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4-02-01 115936
3D프린팅으로 자체 제작하는 모습. /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지난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3만7179점의 전투장비 부품을 제작하면서 전투장비가동률 향상은 물론 한 해 동안 약 16억원의 국방 예산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전투장비에 대한 후속군수지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각 군의 정비부대의 전투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전투장비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각 군에 산업용 3D프린터를 도입했다.

국방부가 3D프린터를 도입한 이후인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6871점의 부품을 자체 제작했다. 이에 따른 예산 절감은 약 65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야전 정비부대까지 3D프린터를 확대 보급해 전년 대비 3D프린터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군에서 운용 중인 코브라 헬기용 감시장비 구성 부품과 소형 정찰드론의 몸체 등 총 606종 3만7179점의 부품을 제작했고, 16억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국방부는 이 밖에도 3D프린팅 기술력 향상과 확대 적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방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VV) 등 총 39종에 대한 금속부품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또 각 군의 정비창을 중심으로 도입됐던 산업용 3D프린터를 군수지원여단급 정비부대까지 확대해 총 29대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야전 현장에서 전투장비의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진규 국방부 장비관리과장은 "3D프린팅 기술은 전투 장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국방예산의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전투장비 부품의 자체 생산을 통해 군의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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