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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농·축·수산물 16대 성수품을 25만6000톤 역대 최대로 공급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24만3000톤보다 약 3000톤 초과 공급된 것이다.
특히 가격이 높은 사과·배의 경우 설 1주일 전부터 제수용 3개들이 90만 팩에 대해 마트 공급가격 인하를 지원했고, 실속 선물세트 10만개를 준비해 시중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이에 더해 할인 지원 예산도 역대 최대로 집행됐다. 당초 계획치(840억원)를 넘는 940억원의 할인 실적이 만들어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전국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각종 할인 행사가 열리면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1인당 3만원 한도로 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수산물은 4만원 한도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다.
이외에도 120개 전통시장(수산물은 85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하는 행사도 열렸다. 현장 환급행사장에 들러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품목별로 보면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 등의 가격은 여전히 1년 전보다 각각 10.7%, 19.2% 높고 오징어 가격은 9.9% 비싸지만 축산물과 갈치, 명태 등의 가격은 작년 설 성수기보다 낮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2.8%, 6.6% 떨어졌고 계란 가격은 11.3% 하락했다. 갈치 가격은 11.0%, 명태 가격은 7.6% 떨어졌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설 이후에도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