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미주에서만 3개 노선 운항
"장거리 경험 및 정비 이슈 대처 계획 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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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5월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운항을 시작하며, 티웨이항공도 같은 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취항한다.
국내 LCC가 유럽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대한항공으로부터 로마·프랑크푸르트·파리·바르셀로나 노선을 이관받아 운항하게 되는데, 5월 크로아티아 노선은 4개 노선 운항에 앞서 유럽노선의 경험을 쌓는 준비 과정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대한항공에 이관받는 노선들은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에어프레미아는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에서 3개의 노선을 운항하며, 유럽노선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등을 운항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LA는 15만8600명, 뉴욕은 7만700명, 프랑크푸르트는 5만6500명, 바르셀로나는 1만9400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며 승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승객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지만 고려할 점도 있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크로아티아 노선에 투입하는 A330-300 항공기가 한 번에 크로아티아까지 가는 게 아니라 비행 중 비슈케크 공항에서 약 1시간 머물며 급유를 진행한 후 다시 비행하는 스케줄이다. 승객 입장에서는 비행시간이 늘어나지만 연료 등 비행에 투입되는 자원은 똑같기 때문에 가격을 무한정 낮추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장거리 노선 경험이 풍부한 국내 FSC를 포함해 외항사와 경쟁구도를 갖출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은 충분한 수요 확보와 운항 경험이 필수인 만큼 어떤 영업 전략을 펴고, 정비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사진자료]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_1](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2m/16d/20240216010013784000773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