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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韓 자율운항선박 기술, 아·태 지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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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02.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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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율운항 국제 콘퍼런스' 참가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현황·제도 등 소개
해양수산부 세종청사
사진=연합
해양수산부(해수부)는 28~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율운항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실증·규제혁신 제도 현황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자율운항선박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국가별로 자율운항선박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해운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2020년부터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원격제어로 운항이 가능한 수준(IMO 레벨3)의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부터 소형시험선(해양누리호·69톤)으로 실증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민·관 협업을 통해 1800TEU급 컨테이너선에 이 기술을 탑재해 국제항로에서 실증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올해 제정·공포한 자율운항선박법이 시행됨에 따라, 규제특례 조항 등으로 더욱 원활한 실증운항과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우수한 자율운항선박 기술과 법·제도 등을 소개해 관련 국가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든든한 국제 협력 기반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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