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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민주당 대표가 언제부터 의사 대변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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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2. 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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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28일 성명서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발언 지걱
이 대표 "적절한 의대 증원 규모는 400~500명"
"민주당은 의대정원 확대의 정략적 접근 중단 해야"
민주당 최고위-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부안보다 대폭 축소된 400~500명 규모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주장한 야당에 대해 "민주당 대표가 언제부터 의사들의 대변자가 되었느냐"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28일 성명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는 정부에 맡겨두고 국회에서 다수 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확충된 의사가 지역 필수·공공의료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5일 전공의 이탈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400~500명 선의 증원을 수용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경실련은 "정부가 주장한 2000명은 전문국책기관의 수요 추계 결과이며 의대 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한 수치"라며 "400명 의대 증원에 실패했던 지난 정부를 이끈 민주당은 통렬히 반성하고 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전공의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와 다른 종사자들이 불편이 발생해도 국민 대다수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는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의대정원 확대는 민생 문제이며 결코 정략적으로 접근해 본질을 흐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경실련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의료계 편을 들며 사태를 정쟁화하여 정책 추진에 혼선을 야기하고, 이익을 취하려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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