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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연필깍이 카드뮴 기준치 초과…정부 42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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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4. 0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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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신학기용품 1008개 안전성 조사
국표원 리콜 명령 연필깎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 명령을 내린 블럭 조립식 연필깎이./국표원
정부가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용품과 완구, 전기, 생활용품 42개에 대해 리콜 명령을 맞았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표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용품, 완구,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71개 품목 100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 안전기준 부적합 42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

이번에 리콜명령을 한 42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 어린이제품으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8개)과 납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3개), 어린이용 우산(2개), 어린이용 가구(2개) 등이다.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한 플러그 및 콘센트(6개)와 과충전시험시 발화한 전지(1개)를 비롯해 연면거리 및 공간거리 부적합으로 감전의 위험이 있는 컴퓨터용 전원 공급장치(2개) 등이다. 생활용품으로는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망간건전지(1개), 충격흡수성 기준치 미달한 승차용 안전모(1개) 등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2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홈페이지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5만 여개의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홈페이지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어린이가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와 학교 주변 상점에 대한 단속을 지속 추진햐 위해제품의 유통을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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