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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 총사업비 확정… 9월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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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03. 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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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7290억 늘어난 1조4782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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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 확정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확정되면서 20여년의 장기 표류를 마감하고 오는 9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정 브리핑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1조47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7492억원이던 트램건설 총사업비는 민선 8기 들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결과 1조40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크게 증가된 사업비 적정 여부 검토를 위해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내부 심의를 거쳐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받았다.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는 시의 기본설계안과 연축지구 700m 추가 연장, 무가선 수소트램 도입 적정여부 등도 함께 검토됐다.

그 결과 ▲대전역 경유 및 연축지구 연장 등 일부 노선조정 ▲기본계획 대비 정거장 10곳 추가 ▲서대전육교, 테미고개, 자양고개 등 일부 구간 지하화 ▲완전 무가선 수소 트램 도입 등 대전시 요청안이 모두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물가 상승분 등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 대전시 요청액 대비 691억원 증액된 1조47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병행해, 기본계획 변경 및 차량 발주 등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트램 차량은 이달 중 약 2950억원 규모로 발주해 차량 제작사 선정 후 상반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목·건축 등 기타 건설공사는 계약과 관련된 사전 행정절차 이행 후 6월 안에 발주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공사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발주 구간을 세분화하고 전기, 통신 공사 등은 분리 발주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KDI는 이번 사업 추진 생산유발효과로 2조452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780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145명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일 사업으로 7300억원 가까이 증액시킨 이번 총사업비 조정 결과는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며 "지체된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약속한 2028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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