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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고려대에 따르면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교내 학생식당 2곳과 기숙사 구내식당에서 학부·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교내 학생식당은 인원 제한이 없고, 안암학사 구내식당은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한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해 취임 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했다. 당시 고물가로 인한 고충이 크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원의 아침밥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또 지난해 6월부터 천신일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아침밥에 계란 1개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고려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찾는 학생은 지난해 기준 1일 평균 1000여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 총장은 "아침부터 아침밥을 먹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고물가 시대에도 학생들이 아침 식사만큼은 걱정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밥 먹으러 온 김서영 국어교육과 21학번 학생은 "지난해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즐기고 있다"며 "자취를 하고 있다 보니 아침을 그동안 굶었었는데, 천원에 이렇게 균형 잡힌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천원의 아침밥' 본격 시행 이전인 2018년 11월부터 '마음든든 아침'을 시행해 왔다. 매월 1만 원 이상의 소액 기부 캠페인 KU Pride Club (KUPC)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마음든든 아침'은 지난 2022년 10월 재개됐다. 이후 고려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