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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문화제 글로벌축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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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03.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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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세계인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3년 동안 매년 6억 6000만 원 지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지난해 10월9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본행렬이 장안문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독자 제공
수원특례시가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지원금만도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 6000만 원에 이른다.

이로써 수원시는 올해 예산 11억8500만원에다 국비 6억 6000만 원을 합쳐 지난해 60주년 행사 규모 수준(18억2000만원)으로 올해도 풍성하게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연예술형·전통문화형·관광자원형 등 3개 유형에 각 1개 축제를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에 선정됐다.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문체부는 △세계 10대 축제와 교류 △축제 연계 관광상품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 등을 뒷받침한다.

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지자체(수원시·인천시·화천군)이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까지 외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 행사를 함께 기획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국제공항과 가깝고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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