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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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당선인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서울에서 성장했다. 1992년 경북 의성에 정착해 미리 낙향해 농사를 짓던 김현권 전 의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의성군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재선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바 있다.
임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 이철우 도지사와 경쟁하며 의미 있는 득표율을 올리기도 했다.
임 당선인은 12일 "앞으로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정책으로 평가받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또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관계자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3번으로 원내 진입에 성공한 임미애 당선인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며 "향후 경북의 발전과 총선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실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