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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속보치)은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이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했고,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면서 0.8%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들이 늘어 0.7%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성장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며 0.8%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이 재배업을 중심으로 3.1% 감소했다.
제조업은 화학제품,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1.2% 증가했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을 중심으로 1.8% 성장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며 4.8%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7% 증가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증가, GDP 성장률(1.3%)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