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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기름값 내림세…“당분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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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5.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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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흐름 영향
휘발유 7주 만에 하락 전환<YONHAP NO-3144>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연합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3주째 내림세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에 따라 당분간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5월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02.9원으로, 직전 주 대비 리터(L)당 8.9원 하락했다. 지난주 하락 전환 후 2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전주보다 9.5원 하락한 1770.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1.1원 하락한 1667.0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98.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전주 대비 14.3원 내린 1546.5원이었다. 경유가는 3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금리 장기화 기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유가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83.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떨어진 97.0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해 당분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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