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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도서관·수영장 건립에 2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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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06. 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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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정자립도 고려해 총사업비 20~30% 지원
인구감소지역, 수영장 설치 지자체는 사업비 50% 지원
복합시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전·후 지역별 설치 현황 변화. /교육부
정부가 학교의 남는 공간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도서관 등을 건립하는 데 총 2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2024년 학교복합시설 하반기(2차)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해 해당 지역 학교 또는 유휴부지 등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도서관, 문화·체육, 돌봄 시설 등을 말한다.

교육부는 상반기(1차) 공모에서 22개교의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3700억원) 중 40%에 해당하는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하반기 공모에서는 18교 내외를 선정해 총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다른 부처 사업과도 병행·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려는 지역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학교복합시설 내 생존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지자체에 재정자립도에 관계 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하반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친 후 8월 초에 발표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내 교육·복지 수준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며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늘봄학교 전국 확대, 교육발전특구 등의 교육개혁과 연계돼 저출생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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