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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유니세프, 30년 동행기념 항공기 블루라이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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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6. 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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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협약 후 파트너십 30주년 기념행사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로 160억원 모금
아시아나11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두번째)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오른쪽 두번째)이 11일 인천 제 1격납고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사회공헌협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임직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파트너십 3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최초로 항공기에 파란색 조명을 비췄다. 이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는 11일 인천 제1격납고에서 '아시아나항공-유니세프 블루라이트' 행사를 열고 보잉777 항공기에 유니세프의 상징 색상인 파란색 조명을 비추며 30년간 이어진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사 직원 및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보잉 777 항공기에 블루라이트가 비춰지며 상영된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니세프는 2017년부터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부산시 주요 랜드마크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 상징을 항공기에 담아낸 블루라이트는 이번이 전 세계에서 최초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의 사회공헌 30년 동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며 "아시아나항공의 고객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으로 지구촌 어린이 영양실조 개선, 예방접종 확대,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 160억원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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