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노선 활성화에 기대감 상승
하반기 발리 등 신규 노선 취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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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에어부산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총 3만800여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만5000여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5000여명 늘어났다.
부쩍 늘어난 여객 수 덕분에 에어부산은 2분기에도 지속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란 평가다. 앞서 에어부산은 1분기 당시 26.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항공사 평균치(10%)는 물론, 저비용항공사(LCC) 평균치(20%)보다도 훨씬 높다.
이러한 실적 배경에는 일본 노선이 자리한다. 주요 LCC가 장거리 노선과 화물 사업 등에 집중할 때 에어부산은 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일본 노선 위주로 운항해 왔다. 특히 일본 노선은 비행거리가 짧아 유류비 부담이 덜하고, 장거리 노선에 비해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보니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단 분석이다.
최근에는 수익성 확보에 기여할 중국 노선도 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과 중국을 오간 여객 수는 316만2503명으로, 각각 200만명과 100만명을 돌파했다. 두 국가를 합친 여객 수는 지난해 5월(195만2523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관광객 수가 폭증하고 있단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이달부터 부산~옌지(중국) 노선을 주 6회로 증편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행 수요를 잡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당초 지난해보다 여객 수가 다소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도 그 수요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주력인 일본·중국을 넘어 새로운 국가로의 노선 취항도 준비 중이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4년 만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운수권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자카르타 노선이다.
양 노선은 여행 수요가 꾸준한 알짜 노선을 불리는 데다 그간 지방발 노선이 없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물론, 에어부산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하반기 중으로 발리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자카르타 노선은 아직 미정 상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로선 하반기 예정된 발리 노선 취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