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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지난 해 말 'PR전략팀'을 신설했습니다. 중장기 PR 전략 수립 및 전략적 PR 시행을 위함입니다
한화생명이 해외 사업 홍보에 적극적인 건 글로벌 영토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화생명이 추진하는 핵심 공략지로 꼽힙니다.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작년 리포손해보험을 인수한 데이어, 업계 최초로 은행업에 진출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법인, 리포손보, 노부은행 간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해외 사업 특성상, 짧은 시간 내 흑자전환과 같은 실적 성과를 보여주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 호흡으로 투자하는 분야인 만큼, 홍보에 어려움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 사업 성과에 따라 김 사장의 경영 능력이 입증될 것이란 금융권 평가가 나오고 있어, 홍보에 더욱 공들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한화생명은 단기 실적주의에 몰두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아시아투데이가 지난달 진행한 보험 세미나에서 "턴어라운드(흑자전환)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며 "핵심 과제는 현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빅 브랜드와의 경쟁 전략"이라고 강조한 바있습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흑자전환을 달성하기까지 15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때문에 글로벌 금융사들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려면 얼마나 걸릴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한화생명이 '글로벌 금융사 이미지 구축'과 '중장기적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