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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곡일반산업단지에도 ‘반도체 기업’ 유치 기반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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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08. 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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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높이 3층 이하, 11m→4층 이하, 22m …-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클린룸 설치 가능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구역/용인시
반도체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지곡일반산업단지에도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클린룸 설치 가능토록 산단 계획을 변경 승인·고시했다.

용인시는 지난 2021년 경기도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라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건축물 최고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의 문의가 잇따랐으나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제조는 아주 미세한 불순물조차 허용하지 않는 클린룸(Clean room)에서 공정이 이뤄지는데, 클린룸은 통상적으로 3층 구조가 충족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어 최소 건축물 높이 13~14m를 확보해야 한다.

지곡일반산단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3만여㎡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만3000여㎡ 규모 코리아테크놀로지(R&D) 센터를 개관해 운영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지곡일반산단 계획 변경을 통해 램리서치는 물론 관련 기업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며 "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잘 살피고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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