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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앞으로 2년간 ‘성장성 추천’ 상장 주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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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08. 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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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상장된 '시큐레터' 제무재표 문제가 원인
2026년 8월까지 해당 트랙 기술특례 상장 주관 못해
대신증권 본사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신증권 본사.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앞으로 2년간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특례 상장을 주관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시큐레터가 지난 4월 재무제표 문제 등으로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이다.

9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오는 2026년 8월까지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특례 상장을 주관할 수 없게 됐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 시큐레터가 지난해 8월에 상장된 이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지난 4월 거래가 중단됐다.

시큐레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으로 상장 이후 분식회계 문제가 생겼고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지난 4월부터 사실상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특례 상장을 주관하지 못한 상태다. 기업이 상장 이후 3년 안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주관사는 해당 기업의 상장 시점으로부터 3년간 동일한 트랙으로 상장 주관을 할 수 없다. 재무제표 문제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다만 대신증권은 회사 차원에서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2년간 상장 주관을 할 수 없게 되는 영역은 기술성장기업의 성장성 추천 방식의 상장"이라며 "당사의 주된 상장 업무는 문제가 된 성장성 추천 방식이 아닌, 기술평가 특례이기 때문에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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