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보다 영업이익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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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상반기 결산실적' 자료(개별 재무제표 5곳 제외)에 따르면 금융업 41곳의 올해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22조27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5% 늘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9.17% 증가한 30조225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은행이 -19.86%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증권도 -16.92% 줄었다. 금융지주 15.54%, 보험 0.02%은 순이익이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보험 △금융지주 △증권 △은행 순으로 모든 부문 올랐다. 보험이 12.12%, 금융지주 8.25%, 증권 7.38%, 은행 5.3%, 기타 23.81%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 순이익도 전년보다 모두 올랐다. 보험이 14.11%로 가장 많이 개선됐고, 다음으로 기타 6.08%, 증권 5.02%, 금융지주 1.89%, 은행 0.09%로 나타났다.
업종 회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보험사 가운데 현대해상이 79.60%으로 수익성이 가장 많이 개선됐고, 다음으로 삼성생명 39.78%, 한화손해보험 22.21%, DB손해보험 19.61%, 삼성화재해상보험 8.2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에셋생명 -55.66%, 코리안리 -36.53%, 한화생명 -17.53%, 동양생명 -9.85% 등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증권 부문에서는 중소형 증권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안타증권은 전년 동기보다 88.04% 증가했다. 다음으로 DB금융투자 86.83%, 교보증권 55.32%, 한화투자증권 55.29%, 유진투자증권 32.47% 등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형사인 삼성증권 26.43%, NH투자증권 15.25%, 키움증권 12% 등도 순이익이 늘었다.
반면 현대차증권의 순이익이 -42.44%으로 수익성 악화가 가장 두드러졌고, 부국증권 -37.47%, 대신증권 -14.55%, 미래에셋증권 -1.95%도 순이익이 줄었다. 다올투자증권과 SK증권 등은 적자전환했다.
금융지주 부문도 대체로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 한국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75% 늘어났다. JB금융지주 12.66%, 메리츠금융지주 12.47%, 우리금융지주 11.56%, BNK금융지주 4.06%, 신한지주 4.31%, 하나금융지주 2.04%를 기록했다.
반면 DG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26% 줄었고, KB금융도 7.99% 감소했다.
은행 부문은 기업별로 희비가 갈렸다. 기업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7% 늘어났다. 반면 제주은행은 28.86% 줄어들었다.
카드, 신탁사 등 기타 금융 부문에서도 기업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상반기 순이익은 127.78% 늘었다. 한국토지신탁 34.69%, 삼성카드 24.83%, 카카오페이는 흑자전환했다. 반면 한국자산신탁 -63.16%, 스틱인베스트먼트 -56.38% 등은 전년 동기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한편, 12월 결산 620개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74조48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조9903억원으로 91.43% 증가했고, 순이익은 78조7372억원으로 107.21%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3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감소하며 통합 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역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상장사 연결 매출액은 3.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3.72%, 79.08% 증가했다.
개별 709개 상장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상반기 영업이익은 59조232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