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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슈퍼사이클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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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08.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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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3조5000억원 지난해보다 28% 증가"
미국시장 수출 급증으로 수익성 개선돼
KB증권은 20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전력기기 '슈퍼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제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연간 매출을 3조5000억원, 영업이익 70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8.6%, 124.5% 증가한 수준이다.

그 이유로 미국시장 수출이 급증한 배경을 들었다.

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시장 수출이 급증한데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장 눈에 띄는 사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가 포함된 전력기기 부문"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고마진 수주가 지속해서 반영되면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전력기기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변압기 시장이 최근 몇 년간 유례없는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변압기 기업이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고 있는 만큼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2028~2029년 수주잔고(일감)를 확보해 둔 상태"라며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의 최적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자국 내 생산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두고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저압 기기 확대 정책 또한 긍정적"이라고 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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