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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반도체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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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08.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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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 실적 개선 가시화
"내년 HBM 매출 20조원 웃돌 듯" 분석
KB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엔비디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4분기 출시 예정인 B100 등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며 "애플·구글 등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빅테크 업체 맞춤형 HBM3E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 HBM 매출은 20조원을 웃돌며 AI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HBM 공급 부족 상황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HBM 생산능력이 1분기 대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도 HBM 공급부족은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블랙웰 효과로 2025년은 HBM 매출이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엔비디아 블랙웰에서 HBM3E 8단 및 12단 채택과 고용량 HBM 등에 힘입어 엔비디아향 HBM3E 비중이 80~90%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물량 증가와 용량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HBM3E 12단 주문량은 엔비디아 제품 테스트를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13년부터 11년간 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한 SK하이닉스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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