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수습·미회수 채권규모 파악 속도가 관건"
NHN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994억원을,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285억원으로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46억원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큐텐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급증할 것이라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 3분기엔 페이코가 큐텐 사태로 102억원 규모 대손금을 선제적으로 인식해 페이코·KCP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큐텐 사태로 인해 불확실성이 급증했고, 그 규모가 주당순이익(EPS)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이익 규모보다 사태의 수습과 미회수 채권 규모 파악 속도에 따라 투자 심리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NHN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페이코는 최근 티몬·위메프 발(發) 이슈에 일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 채권 만기가 미도래 상태이고 티몬의 상황이 어느 쪽으로 갈지 완전히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 예상 손실을 말하기 어렵다"고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