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청계천 일대 도심 6곳서 진행
|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누적 방문객 539만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는 광화문을 비롯해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로, 전년도 연말 대비 하루 평균 약 19%(3만6000명)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축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부 행사가 축소·연기·취소됐으나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겨울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산타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광화문 마켓과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5명의 작가가 전하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보인 '서울라이트 DDP'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국제 공모전 '라이트업 광화문'을 통해 중국·루마니아·독일·멕시코 등 11개국 작가의 다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 선보였다. 시민 소망을 담아 광화문광장을 수놓은 '위시 라이트(소원볼)'는 프로그램 참여 전액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온기를 나눴다.
31일 밤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별도의 공연이나 음악 없이 경건한 타종만 진행됐다.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을 연출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새해 희망을 전했다.
카타르, 중국, 일본 등 주요 외신은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소개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비중 있게 다뤘다.
마채숙 문화본부장은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안전하고 희망찬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서울윈터페스타를 서울의 겨울을 상징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겨울 관광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