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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에도 성장 지속…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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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5. 01. 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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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KT가 10년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 작년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건비 일회성을 제외하면 작년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7.7% 상향 조정했다.

14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T는 별도 기준 임직원 1만9000명 중 2800명이 희망퇴직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일회성 비용이 1조원 이상 발생했다"며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 7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 영업적자 82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건비에는 기본급의 50~70% 수준으로 자회사 전출 인력 1700명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인건비 일회성을 제외하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212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한다.

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우리카드 이탈에 따른 BC카드 매출 감소, 자회사 스카이TV의 콘텐츠 상각비 부담 지속에 따른 스카이라이프 이익 감소 등에도 KT에스테이트, KT클라우드 등 부동산 및 클라우드 사업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진구 첨단업무복합단지 사업 관련 일회성 수익이 올 상반기 반영되면서 연결 자회사 합산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밸류업 공시로 1조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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