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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에 빈집수리비까지…경북 청도군, 5개 분야 정책 신설·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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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1.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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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출산·돌봄 등 정책 도입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2025년 새해 달라지는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사업 포스터. /청도군
올해부터 경북 청도군에서 아기가 태어난 가정에는 산후조리 비용이 지급되고 임차계약을 맺고 세입자들 받는 빈집 소유자에게도 리모델링 비용이 지원된다. 또 군에 등록된 장애인들에게는 휠체어리프트 버스 운행, 방문 의료·상담 등의 복지서비스가 확대 시행된다.

청도군은 19일 이 같은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돌봄 등 5개 분야의 27개 정책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복지 분야 8개 사업으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재가복지사업'을 추진해 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의료·교육·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유품정리사업인 '그리고, 비움'사업 또한 신설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누리복지관과 지역 등록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실시해 경로당 TV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버스정보 및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로당 13곳에 대해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 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하며, 미등록 경로당 15곳에 대한 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해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생활·행정 분야에서는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이 중 눈에 띄는 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 1만원, 6년 의무임대기간)을 체결할 경우 빈집 본채 리모델링 비용을 호당 최대 4만원을 지원하는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이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2개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새롭게 조성된 짚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돌봄 분야 5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원 이내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을 실비 지원하고,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진료비, 검사비를 지원한다.

'출산 축하 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15만원 상당의 산모와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며, 특히,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65세 이상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귀농귀촌 분야 8개 사업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농업계고졸업생창업비용지원'사업을 추진해 영농 정착 및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농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청도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리해봄 스마트팜 조성사업'등을 추진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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