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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기차 보급사업 확대 ‘시동’… 청년·다자녀 가구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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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2. 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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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857대의 전기차를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급 대상은 승용차 1604대, 화물차 250대, 중형 승합차 1대,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 2대다.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전기 승용차 최대 830만원, 전기 화물차 최대 1420만원, 전기 승합차 최대 1450만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올해는 청년, 다자녀 가구, 농업인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을 강화하여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 생애 첫차 구매 시 올해부터 차상위 이하 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국비 20%를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개인이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자녀 수에 따라 국비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자녀의 경우 100만 원, 3자녀의 경우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농업인은 전기 화물차 구매 시 국비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 지원, 노후 전기차 폐차 후 재구매 시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전기택시, 차상위 이하 계층 등 기존 지원 정책도 그대로 유지된다.

신청 자격도 완화됐다. 기존 90일 이상 거주 요건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30일 이상 거주한 개인 또는 법인도 신청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대기오염 물질 저감으로 맑고 푸른 대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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