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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9011억원, 당기순이익 686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4%,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45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9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약정이 늘면서 수수료 수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해외주식 약정금액은 27조원으로 위탁자산도 6조 4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4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1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금융상품 자산은 14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 늘었다. 작년말 기준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6조 6000억원이다. 리테일 고객 자산은 작년 4분기 기준, 35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원 줄었다.
특히 IB투자 손익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IB관련 수수료 수익은 3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IB부문에서 수수료 수익과 운용투자 및 이자수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업계 경쟁력을 최상위권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패키지 제공과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지난해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를 주관한 곳은 고려아연, 락앤락, 쌍용씨앤이 등이다. DCM 등 회사채 발행 주관에선 한화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있다. 지난해 운용부문 수익은 채권금리 하락 등 운용 환경 개선으로 887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으로 1조 1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00억원 가량 늘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지속가능한 실적 성장에 힘입어 ROE(자기자본이익률)12% 를 달성할 방침이다. 작년 4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ROE는 5.5%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과 신사업 수익 등으로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