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백화점 업계에 부는 AI 바람…백화점 3사 AI 활용 마케팅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12010006451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2. 12. 16:2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롯데百, '사내 협업툴'에 챗지피티 적용
신세계百, AI·빅데이터 위해 MOU 체결
현대百, 올해 '데이터 마케팅 2.5' 집중
clip20250212151737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롯데백화점
유통가에 올해 AI 바람이 더 거세게 불 전망이다. 국내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가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곳은 롯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연초 신년사를 통해 AI 활용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비용 절감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AI 내재화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롯데쇼핑,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들도 신규 AI 모델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기반을 둔 챗봇을 운영하고 사내 업무용 협업 도구에도 챗GPT를 탑재했다.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일본어·베트남어 등 13개 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022년 AI 선별기를 도입해 과일 판매에 적용했다. 멜론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참외, 수박 등 총 9가지 AI 선별 과일을 선보이며 관련 매출 100억원을 넘겼다. 2년만에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함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와 로봇, 확장현실 등 최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와 애플리케이션(앱)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데이터 마케팅 2.5'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AI 기계학습(머신러닝) 과정을 통해 고객군별로 공통적인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다. 점포별로 고객 구매 패턴을 파악해 초개인화 시대에 발맞춰 개인화 마케팅의 효율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AI는 수익 개선뿐 아니라 효율적인 사업 운용, 고객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