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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25% 관세 ‘철강도시 광양’ 긴장감…광양시-광양제철소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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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2.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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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 개발·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추진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방문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트럼프 철강 관세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광양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25% 관세가 한국철강산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철강도시인 전남 광양에도 긴박감이 돌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14일 정인화 시장이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과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들은 철강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방안과 기업지원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3개 시가 함께하는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국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고,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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