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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종연구실을 분리하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정책연구기관이 없어 행정수도 완성과 특화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임시회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두 차례 모두 부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시가 3월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대전세종연구원을 대전연구원으로 변경할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최 시장은 "대전시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독립적인 연구원 설립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된다"며 "세종시는 더 이상 세종연구실 분리를 미룰 수 없으며 이번 기회에 독자적인 정책연구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회에서 요구한 연구원 기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설명하겠다"며 "3월 임시회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줄 것을 시의회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