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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구실 분리, 더는 미룰 수 없어” 최민호 시장, 정책연구원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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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2.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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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시
세종시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의회에 조례안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는 대전시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종연구실을 분리하는 움직임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정책연구기관이 없어 행정수도 완성과 특화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임시회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두 차례 모두 부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전시가 3월20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대전세종연구원을 대전연구원으로 변경할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최 시장은 "대전시의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독립적인 연구원 설립이 불가피해졌다고 판단된다"며 "세종시는 더 이상 세종연구실 분리를 미룰 수 없으며 이번 기회에 독자적인 정책연구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회에서 요구한 연구원 기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설명하겠다"며 "3월 임시회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줄 것을 시의회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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