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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유형별 구조,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차량별 고전압 회로 위치 및 주요 부품 등에 대해 학습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화재 발생 시 전기차 차종 신속 식별, 차량 고정, 고전압 시스템 차단, 탑승자 구조 방법 등을 익히며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한다.
또 현대자동차 소속 전기차 전문 강사와 코디네이터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진행해 현장 소방대원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대전소방본부는 자체 교육과 함께 자동차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